이제 캠핑을 막 시작한 캠린이 입니다. 충주에 위치한 어게인 캠핑장에 다녀왔어요.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는 B 구역 데크1 구역으로 관리동에서 가깝고 뒤쪽에는 산이었어요.
캠핑이 처음이다 보니 데크 전용팩이 있다는 것을 직전에 알았답니다 T.T
급하게 준비해서 출발~~
어린아이가 있다 보니 관리동과 가까운 곳으로 선택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 한 것 같아요.
수영장, 트램펄린, 모래 놀이터도 가까워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답니다.
저희는 돔 텐트와 타프를 챙겨갔어요. 아이들은 그늘에 앉혀놓고 열심히 텐트를 쳤답니다. 땀 삐질 T.T
뒤쪽으로 산이 있어 그늘이 금세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타프는 치려다 말았어요. 아직 타프 치는법은 잘 모른답니다.
데크 사이즈는 5x6 m이고요 바로 옆에 주차 가능했는데
주차 공간 포함하여 10x10 m인데 사이트 사이 간격이 여유가 있어 공간은 널찍했어요.
또한 데크 바로 옆에 개별 개수대(완전 짱짱)와 개별 콘센트가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텐트를 치고 나서 아이들 성화에 바로 수영장으로 향했답니다.
관리실에서 튜브도 대여해 주셨어요(유료, 개당 5천 원)
수영장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어요. 물이 차갑긴 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서 딱 좋았답니다.
수영장 깊이는 약 80~90cm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깊지 않아 저희 첫째가 너무 좋아했어요.
그 밖에 트램펄린, 모래 놀이터 등 아이들 놀 거리들이 있어요.
화장실과 샤워실도 너무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쾌적하게 이용했어요.
저희 아이가 화장실 환경에 너무 민감한데도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저희가 이용한 데크 사이트 뒤쪽으로는 산이 있어서 다른 사이트에 비해 그늘이 많고 해도 일찍 졌어요.
낮에 너무 덥다가 금방 시원해지긴 했는데 잘 때는 조금 한기가 느껴지더라고요
전기장판을 살짝 틀고 푹~ 잤답니다.(저는 새벽에 어딘가에서 들리는 닭 울음소리에 깨버렸답니다.ㅠ.ㅠ)
해가 지고 어두워진 이후에는 멋진 조명도 켜주시고 아늑했어요.
퇴실 시간이 12시여서 오전에 수영장을 한 번 더 이용했어요.
아침 일찍 수영장 청소를 해주시더라고요. 매일매일 깨끗하게 관리하시는 것 같아요
처음 캠핑이지만 걱정했던 것에 비해 무사히 마쳤습니다.
시내 나가는 길에 음식점들이 있어서 귀갓길에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아이들이 고단했는지 차를 타고 바로 잠들어서 점심 식사는 패스했답니다.
캠핑을 하면서 다른 분들 장비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눈여겨봤던 장비들을 구비해서 다시 한번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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