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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은 섬유의 일종으로 일상생활에서 널리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1935년 윌리스 캐러더스(Wallace Hume Carothers)가 최초로 만들어 낸 합성 고분자로서 현재 합성섬유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국내 기업 중 코오롱(KOLON)은 한국 나일론(KOrea nyLON)의 의미를 가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러한 나일론을 간단히 합성할 수 있는 실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일론 합성 원리
나일론의 종류는 나일론 6.6과 나일론 6.10이 있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나일론 6.6을 합성해 보겠습니다. 나일론 6.6은 염화아디프산과 헥사메틸렌디아민을 반응시켜 쉽게 합성할 수 있어요.

이때 생성되는 염산(HCl)은 수산화나트륨(NaOH) 등으로 중화시켜 줍니다.
실험 과정
1. 준비물
헥사메틸렌디아민, 염화아디프산, 디클로로메테인, 수산화나트륨, 증류수, 비커, 유리막대, 핀셋
2.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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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화아디프산 2g(1.6mL)을 디클로로메테인 50mL에 녹인 다음 250mL 비커에 옮긴다.
- 50mL 증류수에 수산화나트륨 1g을 녹인 후 헥사메틸렌디아민 1.5g(1.8mL)을 녹인다.(색소를 조금 섞어 넣으면 관찰이 더욱 용이합니다.)
- 1의 용액이 들어 있는 비커에 2의 용액을 섞이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유리막대에 흐르도록 넣는다.
- 두 용액의 경계면에서 막이 생성됩니다.
- 생성된 막을 조심스럽게 핀셋으로 끌어올려 유리막대에 걸친다.
- 유리막대를 돌리면서 실을 감아낸다.(끊어지지 않도록 주의)
- 다 감아낸 나일론 실을 증류수로 씻어 건조시킨다.



3. 유의사항
- 사용하는 약품은 휘발성이 있고 독성이 있으므로 증기흡입을 피하고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합성된 나일론을 증류수로 충분히 씻은 다음 손으로 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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